이틀 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졌는데, 오늘만큼은 아니지만,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-7도, 철원 -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고,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.
낮 기온도 서울 1도, 철원 -1도로 예년보다 낮겠습니다.
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다만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날리겠고, 충북은 종일, 수도권과 호남, 제주도는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.
또 대기가 더욱 건조해집니다.
특히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.
이에 따라 불이 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불이 나지 않도록, 등산을 할 때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,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불길이 번질 때는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불기운이 약한 곳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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